안양문화원 산하단체인 안양문화유산해설사회는 안양의 문화유산을 해설하고 관리하는 재능기부 전문봉사자 모임입니다. 

2002년 이론과 현장답사 연수교육을 수료하고 해설사로 위촉받은 23명의 활동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 제7기 수료 해설사를 포함하여 25명의 해설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안양9경 해설집 제작 및 해설뿐만 아니라 안양시 관내 문화유산을 주제별 7개 코스로 개발하여 학생, 시민 대상으로 해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양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문화유산 모니터링과 보고서 작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단오제, 만안문화제 등 안양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하여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시민들에게 안양을 알리는 전문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설사 소통과 역량강화를 위해 매월 네 번째 수요일에 월례회를 개최하고, 심화교육 수강과 현장답사도 진행합니다.

문화유산해설사회 활동과 소통 그리고 자료 보전 활동은 운영 중인 다음카페 "마애종사랑" (cafe.daum.net/maejongsarang)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과 경험을 가진 문화가족회원들이 적재적소에 필요한 재능기부를 하여 안양문화원의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

안양만안답교놀이는 조선시대의 석교인 만안교를 중심으로 정월대보름에 다리를 밟으며 한해의 복록을 빌어보는 세시풍습의 하나로 연행되어 온 안양지역의 민속놀이이다.
2022년 8월 안양시 향토유산 제8호로 지정되어 안양만안답교놀이보존회에 의해 복원되어 보존·계승되고 있다.
안양만안답교놀이는 ‘길놀이-다리밟기놀이-무동춤놀이-선소리꾼놀이-대동놀이’로 구성되며, 이중 ‘다리밟기놀이’와 ‘대동놀이’에서 안양지역에서 이루어지던 정월 세시풍속인 고사반, 다님절과 시민들과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줄다리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이 행해지고 있다.

수리산산신제는 급격한 공업화와 도시화로 단절된 전통종교의 맥을 잇고 국태민안과 안양시민의 안녕을 위해 매년 4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올리고 있는 제의로 2023년 6월 수리산산신제가 안양시 향토유산 제9호로 지정되었다. 관련 수리산산신제보존회에 의해 보존·계승되고 있다.
수리산산신제는 기본 굿거리인 선부정거리-산신거리-불사거리-가망거리-대안주거리-창부거리-계면거리-뒷전거리 순으로 진행된다.

안양검무는 안양시민 故 이봉애 선생이 고향 평양에서 배운 검무를 복원, 전승한 이봉애류 검무를 원류로 안양농악에서 유래된 쩍쩍이가락이 가미된 짜임새 있는 음악과 활기차고 다양한 춤사위로 구성되어 안양지역의 문화와 융합되어 전승되고 있는 미래무형유산이다.
관련 안양검무보존회는 의해 보존·계승되고 있으며, 매년 정기공연을 연행하고 있다.